방탄소년단의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코스피 상장예심 신청이 있었습니다.
BTS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주식을 빠르면 올해 4분기부터 코스피 주식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을 전망인데요,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다른 엔터테인먼트 관련 업종을 떡발라버리는 괴물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주식상장 소식에 투자자들의 눈길이 가지 않을 수 없는 부분이겠습니다.
영업이익
2019년기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매출액은 5972억, 영업이익 987억, 순이익은 724억 입니다.
빅히트엔터의 영업이익은 국내 3대 기획사인 SM, JYP, YG의 영업이익을 모두 합친 금액보다 100억원 이상이 많습니다.
따라서, 일단 상장되어 코스피 시장에 입성하기만 해도 아주 뜨겁게 관심을 받을 듯 한데, 증권가에서는 빅히트엔터가 코스피 시장에 상장될 경우, 시가총액이 2조원이 넘을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만약, 예상대로 영업이익이 2조원이 넘어간다면 최대주주인 방시혁 의장은 바로 수천억원대의 한국의 부자의 반열에 오르게 되는데요 (빅히트 지분 45.1% 보유) 2020년 5월 28일을 기준으로 상장 엔터주 중 시가총액이 가장 높은 엔터테인먼트 회사는 JYP로 8110억이 되겠습니다.
아무튼 특별한 변수가 없는 이상 공모 절차를 추진하면,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올해안에 코스피에 입성할 수 있겠다는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빅히트 엔터 전망은?
BTS의 유명세야 전세계인들이 알고있는것이고,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기업가치에 대해 한번 생각해 봐야 하겠습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는 현재 BTS, TXT, LEE HYUN이라는 가수 및 그룹이 소속되어 있으며, JYP, SM , YG에 비해서 소속된 가수가 많지 않습니다.
거의 방탄소년단의 실적에 의해 향후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매출과 영업이익등이 결정이 되겠는데요, BTS의 세계적인 인기는 꽤 오래갈 전망이므로 전문가들은 향후 빅히트엔터의 기업가치에 대해 긍정적인 방향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사실, 엔터주는 소속된 가수나 배우가 어떻게 움직이느냐에 따라 주가도 같이 움직인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텐데, 이는 작년에 있었던 버닝썬 사태에 휘청거렸던 YG 주가를 보면, 엔터주의 한계를 확실히 알 수 있었던 사건이었습니다.
모든 분야의 주식들이 각각의 리스크를 가지고 있는것은 사실이지만, 엔터주처럼 전혀 예상치 못했던 재료들이 악재를 만들어내고, 이 악재에 상당히 취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것은 엔터주의 전형적인 취약점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따라서, 투자자의 신중한 판단히 필요한 부분이 바로 엔터테인먼트 관련주이며, 이에따른 분석과 냉철한 판단력이 요구되는것도 모두 투자자의 몫이겠습니다.
방탄소년단의 팬 ARMY로서, 빅히트엔터의 주식을 팬심으로 보유할수는 있겠지만, 제대로된 투자를 해야한다면 좀 더 투자에 대한 공부를 해야하지 않을까요?
빅히트 관련주?
아직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상장하지 않은 현 시점에서 딱히 관련이 되는 종목은 없습니다만, 넷마블이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지분을 25%나 보유하고 있다는 점은 눈여겨 봐야 하겠습니다.
넷마블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2대주주로서, 2017년도에 빅히트의 지분 25%를 약 2천억원에 취득한 바 있습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코스피 상장소식이 임박해 오면서, 2017년도 넷마블의 투자는 상당히 잘한 투자라고 평가되어지는데요, 넷마블과 빅히트엔터테인트는 모바일 게임 'BTS월드'를 출시하기도 해 사업적인 시너지도 잘 보여줬었죠.
아무튼, 넷마블의 방준혁 의장과 빅히트의 방시혁 의장이 사촌관계 라는것은 이미 다 알고있는 사실들이고, 앞으로 이들이 어떻게 협업을 해 나갈것인가에 대해서 상당히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현 상황에서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코스피에 상장이 된다면, 분명히 매력적이고 뜨거운 엔터테인먼트주가 될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전세계 달러들을 쓸어 모으고 있는 BTS의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군침도는 투자처가 아니라는것은 거짓말이거나, 엔터주를 극도로 혐오하는 투자자의 의견이거나 둘중 하나일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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